제목: 루터
본문: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(잠 25:28)
루터는 위텐벨그 성에 유배되어 있는 동안 라틴어 성경을..
 
  
 
  [05-17]
루터
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(잠 25:28)

루터는 위텐벨그 성에 유배되어 있는 동안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대업을 완성했습니다. 그가 성경을 번역하던 방의 벽과 기둥에는 지금까지 잉크자국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. 그것은 이 괴로운 유배생활 중 차라리 법왕에게 타협해서 좋은 자리를 얻고 편안하게 살까 하는 유혹이 마음 속에 여러번 생겼기 때문입니다. 그리고 그 때마다 루터는 “사탄아 물러가라!”하고 외치며 잉크병을 벽이나 기둥에 던졌습니다.

루터가 사탄에게 ‘노오!’하는 순간은 하나님께 ‘예’하는 순간이었습니다. 이 성에 유배되어 있을 때 그는 <내 주는 강한 성이요>하는 찬송을 작사 작곡하였습니다. 이 찬송의 내용은 사탄에게 ‘No'하고 하나님께 ’Yes'하는 그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.
우리가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성경을 약탈당하고 멸망받게 됩니다. 이러므로 성경은 “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리라”(잠 16:32)고 말씀합니다.

우리가 마음을 지키려면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.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중심으로 서서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마음을 지켜서 세상이 마음 속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여야겠습니다.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주장하시도록 하여야겠습니다.